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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블루그레이색이랑 백아이보리로 티셔츠 만들어 입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올해는 연코코아 색상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털날림이 엄청나서 작업을 할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온방에 털이 날려서 20-30분 간격으로 청소를 해야했습니다. 그래도 아까와서 끝까지 완성을 했습니다.

세탁을 해서 털을 좀 제거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세탁을 해도해도 끝이 없었습니다. 하수구가 막힐 정도였지요

도저히 입을 수 없을 것 같아서 버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른 색상을 괜찮았는데 연코코아는 왜 이럴까요.... 

뜨개질 30년만에 이런 실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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