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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주문날짜 : 2020 8 29
[필수] 사용한 상품명 : 코마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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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두꺼운실 좋아해요
근데 이건 뜨고 있으니 뭐 실이 아니라 아령을 들고 있는 기분???
손가락 안 아파요
하지만 팔이 아파요
뜨다 틀리면 진짜 정줄 놔버려요
한 일주일 거들떠도 안보고 싶을 정도로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한 일이 벌어져요
원래 가는 실 싫어하는데
이거 뜨다가 정신차리고 보면 시몬6호로 도일리 뜨고 있어요
타조때와 달리
가는 실로 카타르시스를 느껴보고 싶어진 거 같아요
그러다가 또 반대로 더 굵은실을 열망하게하는지
선물받은 우동얀이 눈에 들어와 바구니를 뜨고 있는 절 발견해요
분명 36합으로 러그 뜨는 중이었는데 말이죠
그러다 또 정줄놔서
대체 36합이 얼마나 두꺼운지 24합과 비교하겠다고 두 실로 같은 도일리도 떠요
36합으로 러그 뜨다 아무래도 저 맛탱이가 살짝 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