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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문날짜기입요청] 인형실 비교하기 - 올리브II vs 러브LOVE
작성자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5-07-27 09:52:4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32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날짜기입후 고객센터로 문의 주세요^^]

---------- Original Message ----------
line_characters_in_love-12
안녕하세요 :D
오늘은 인형에 많이 사용되는 올리브 II 실과
미니 사이즈가 출시되면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러브LOVE 실을 비교해볼까 해요
우리 이웃님들 인형뜨실때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청송뜨개실 (www.tgesil.com)에 올라와 있는
러브LOVE 와 올리브 II의 설명입니다
 
1) 재질 & 촉감 - 러브LOVE > 올리브 II
올리브 II 는 아크릴 100%
러브LOV는 면 70% / 레이온 20% / 아크릴 10%
제일 눈에띄는 점이 재질이에요
둘 다 소품용 실이지만
올리브 II는 아크릴사, 러브LOVE 는 면함량이 높답니다.
그래서 촉감에서부터 차이가 많이 나네요
 
 
 
 
 
 
러브LOVE 실로 뜬 기린이 얼굴이에요
한코한코, 실 한올한올이 선명히 보이는
매끄러운 표면이에요
 
털 날림이 전혀 없고
면 함량이 높아 촉감도 아주 보드라워요
몇번 풀었다 다시떠도 보풀하나 안생기네요
 
 
 
 
 
요건 기린이 팔이에요
혹시 차이가 보이시나요?
 
흰 손부분만 올리브 II 입니다
알록달록한 부분이 러브실이에요
 
​확실히 흰 손부분의 올리브 II 실은
실의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네요
궂이 어렵게 찾아보지 않아도
실 한올한올이 선명하지 않고
잔털이 실의 표면을 덮고 있는것 같아요
 
털날림까지는 없지만
몇번 세탁하면 금새 낡은실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촉감도 러브실에 비하면 거칠구요.
 
 
 
 
 
 
두개 같이 놓고 보니
그 차이가 더욱 분명하네요
확실히 올리브실의 표면에 잔털이..
moon_and_james-11
 
 
 
하나 덧붙이자면
러브실로 뜰때 훨씬 부드럽게 떠져요
올리브 II는 상대적으로 빳빳한 니팅감.
 
하지만 러브실은 실이 갈라짐이 있어요
부드럽게 떠지면서 훅 미끌어져
갈라진 실오라기에 걸리기도 하네요
 
초보분들이 뜰때는 올리브II 로 뜨는게
더 안정감이 있을 것 같아요
 
 
 
 
2) 중량 & 가격 - 올리브 > 러브LOVE
올리브실은 한볼에 약 70g 3,800원 (10g 당 540원)
러브실은 한볼에 약 45g 3,500원 (10g 당 780원)
러브실 미니 한볼 약 20g 1,900원
 
 
러브실이 올리브 II 보다 약 1.5배정도 비싸네요
가격적인 면만 보자면
올리브 II 실이 훨씬 경제적이에요
 
하지만 최근 출시 된 러브실의 미니사이즈 20g는
엄청난 매력이죠
특히 인형뜰때 소량씩만 필요한 색깔들을
많이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3) 두께 - 러브 = 올리브
 
 
 
 
손, 발, 뿔 부분의 흰색이 올리브 II
얼굴의 흰색, 그 외 알록달록 실이 러브에요
 
 
같이 떴을때 실 두께로 인한
이질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아요
두 실의 두께는 약 2mm내외로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올리브 II의 표면 잔털때문에
올리브 II가 약간 더 두껍게 느껴지긴하는데
인형을 떴을때 코바늘 5호로 뜨니 딱 맞네요
 
인형뜰때는 솜이 보이지 않도록 조금 쫀쫀하게 뜨는게 좋으니
5호바늘이 좋은것 같구요
블랭킷을 뜨거나
평소 좀 쫀쫀하게 뜬다 싶으시면
6호까지도 무난할 것 같아요
4) 색깔 - 러브LOVE > 올리브 II
 
 
청송뜨개실에서 판매하고 있는 실 기준으로 보면
올리브 38색
 
 
러브실 50색 + 마카롱 14색 (러브실과 같은 재질로 호환가능)
러브실이 다양한 컬러를 제공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요
 
또한 러브실과 같은 재질인 마카롱실 중 형광빛이 도는 14색까지 합치면
총 64가지의 색 중에서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올리브 II 실이 색감은 좀 더 이쁘게 빠진 것 같아요
올리브 II 실은 좀더 쨍하니 선명한 컬러감이라면
러브실은 촉감 만큼이나 은은한 컬러감이 느껴지네요
 
 
 
5) 총평 및 용도
 
 
 
* 올리브II 실로 뜬 민트베어
 
 
* 러브LOVE 로 뜬 알록달록 기린이
 
 
 
 
두 실 모두 인형, 블랭킷 기타 소품뜨기에 적합한 실이에요
 
 
 
올리브 II 만 주로 애용했던 저에게
러브실은 그야말로 신세계네요♥
 
 
처음에 올리브 쓸때도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썼는데
러브실을 써보고 나니 확실히 러브실로 끌리는.
 
 
소재의 차이로 인한 재질은 러브실이 월등히 좋은 편이지만
역시 가격적인 부분은 올리브II 실이 매력적이에요
 
 
저는 앞으로 두 실을
용도에 따라 각각 쓸 예정이에요
 
 
아이들이 사용하게 될 인형이나
오래 두고두고 쓸 블랭킷은 러브실로,
전시해 놓고 보기만 할 인형이나
가방이나 파우치, 기타 소품등은
올리브 II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역시 착한 가격 및 넉넉한 용량은 포기가 안되요 ㅋㅋㅋ)
거기다가 색깔이 좀 더 제가 좋아하는 색감 ㅋㅋ
 
어느실이 더 좋고 나쁜건 없어요
그저 개인적인 취향만 있을 뿐이죠
어떤 실이든 선택하시는데 있어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cony_special-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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