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 BB걸이예용 >

 

 

얼마전 청송뜨개실에서

"러브실" 5볼을 체험 할 수 있는 체험단 이벤트를 했었어요

기억들 나시지요??

반빛쩡도 없는 뜨개작품 모두 끌어다 포스팅을 하고

저요저요!! 손을 흔들었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어요

아~~ 감격~~

 

발표나고 이틀뒨가 택배를 받았어요

 

반 빛 쩡은  6번 핑크, 10번 에메랄듯 빛 파랑, 26번 라임, 35번 연갈색, 42번 살구색

요렇게 5볼을 신청했어요.

 

일단 "러브"실이 어떤 실인지 볼게용

 

<  출처 : 청송뜨개실 http://tgesil.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1775&main_cate_no=&display_group=>

 

사진으로 보기엔 약간 극세사 실 처럼 보였는데

실제 받아서 만져봤을땐 극세사는 아닌데 극세사 만큼 부드러운 감촉이예요 .

색이 50가지나 되서 소품만들기는 아주아주 굿굿!!

다른 다양한 색상들은 출처로 고고씽!!

 

그래서 한참 무엇을 떠 볼까 고민하다가

이벤트에 신청할때 한 말이 있으니 8일에 돌잔치 하는

제 친구 딸램이 ~~ 반.빛.쩡의 첫 조카에게

생일선물을 떠 주기로 ~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BB걸!!

 

 

사용바늘 : 모사용 4호

사용실 : 러브실 살구색, 갈색, 분홍색, 하늘색

 

완전얼큰인데 너무 귀여워용 ㅠㅠ

볼터치는 진짜 신의 한수!!

러브실 상세페이지에선 코바늘 6~7호를 권하시는데

저는 솜을 넣은것이라 처음엔 5호로 시작..

아.. 너무 커서;;; 다시 푸르시오 하고 4호로 떴어요

그랬더니 아.. 제가 딱 좋아하는 빡빡하게 떠지드라고요

 

머리카락이랑 원피스를 따로 떠서 입혀주는건데

원피스는 몸에 고정해주었어요.

비비 구경 좀 더 하실래용??

비비 뒷모습이예요.

다리가 살짝 휘어 보이죠?

애기한테 줄꺼라 혹시나 와이어가 튀어나서 다칠까 싶어

와이어를 넣지 않았더니.. 애가 다리에 힘이..

와이어를 넣고 만들면 인형의 모습이 정말 잘 표현 잘 되겠더라구요.

 

가디건 벗은 비비 옆모습 ~~

얼큰이 표시 제대로 ~

러브실은 꼬임이 좋아서 실이 갈라지지 않아요.

물론 코바늘을 잘못찌르면 갈라지는건 어느실이나 마찬가지지만

뜨는 도중에 혼자 벌어져서 코바늘이 걸리거나 하진 않아요!!

정말 좋은점!!

 

가디건 탈의 !!

가디건은 대바늘의 느낌을 보려고 떠봤어요.

 

 

 

사용바늘 : 대바늘 4mm

실제 실의 색감은  두 사진의 중간쯤...

대바늘의 느낌은 어떤가 보려고 떴는데

대나무 바늘을 썼음에도 매우 부드럽게 잘떠집니다.

미끄럽다 생각 될 정도로요..

아마 5호로 떴으면 조금 성글게? 떠졌을 듯 싶어요.

한 호수 낮춰서 뜨는게 쫀쫀하고 이쁘게 떠지리라 생각합니다.

 

 

귀염 터지는 45도 각도 !!

쫀쫀함이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솜을 매우 빵빵하게 넣었음에도 벌어짐이 없어요.

작은 호수의 코바늘로 떠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실의 느낌은 잘 살면서

솜을 빵빵하게 넣었을때 늘어짐이 없어서 좋아요.

히끗 히끗 하게 솜이 보이면

속상할때가 있거든요 ㅠㅠ

 

 

 

 

제가 여태 인형을 떠본 모든 실을 꺼내서 비교를 해봤어요.

옆에 적어놓은 순서대로 실 굵기를 비교해봤어요.

비슷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아트울, 메리노울, 헤라울보단 약간 더 굵다는건 확실하죠?

 

 

요건 인형뜨기의 기본인 원형뜨기 3단까지 < 짧은뜨기1 늘이기2 = 18코>

똑같은 5호 바늘로 뜬거예요 .

어느정도의 크기인지 질감을 비교해보고 싶어서요.

 

위쪽 제일 왼쪽은 코바늘 4호고 그 옆은 5호로 뜬 러브실이예요.

위에 굵기 비교에서 적어 놓은 순서대로 붙인거예요.

 

크기는 지름으로 재어봤구

위 왼쪽부터

러브실 코바늘 4호 3.3mm

러브실 코바늘 5호 3.5mm

보드란 인형실 3.3mm

세븐이지 3.7mm

아트울 3.1mm

메리노울 3.1mm

헤라울 3.0mm

렘스울 3.3mm

 

비교가 되시나요?

 원형뜨기를 봤을땐 보드란 인형실이나, 렘스울보다 조금 굵게 나와요. 

느낌은 4호바늘이 확실히 쫀쫀한 감은 있지만

5호 바늘로 뜬 것은 폭신폭신한 느낌이 더 많아요

소품이나, 블랭킷은 5호바늘 이상으로 뜨시면 러브실 특유의 포근함을 느끼실수 있겠어요.

 

 

제가 써본 실 들과 비교한다면

러브실은 다시 푸르시오 했을때 먼지가 거의 나지 않아요.

렘스울 같은 경우 풀면 먼지가 좀 나거든요..

제가 알러지가 좀 있는 편이라 먼지가 나는 실은 재채기를 좀 하는데

러브실은 몇번이나 풀렀다 떴다 해도 먼지가 거의 나지 않아요.

 

다시 풀었던 부분을 떠봐도 전혀 실의 느낌이 죽거나 그렇지 않고요..

제일 좋은건 실의 갈라짐이 확실이 없다는것!!

​

​그리고 색감이 너무 좋아요.

​제가 선택한 색상들이 모두 그리 쨍하지 않은 색임에도 불구하고

색감이 너무 이쁘게 잘 나왔어요.

​

​아기들 용품을 뜨거나 인형을 뜨거나 하기에는 색감표현은

​확실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제가 여태 가지고 있던 실들과 확실히 인형뜨는 느낌은 달랐어요.

먼지가 안나서 일단 너무 좋았고

쫀쫀하게 떠지는데도 폭신한감이 죽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앞으로 러브실로 인형을 자주 떠볼까합니다.

 

너무 좋은 기회를 받게 되어서

청송뜨개실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이포스팅은 청송뜨개실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상제공 받은 러브실 5볼로 직접 작품을 제작한 뒤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