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게 완성이 되어서 참으로 뿌듯합니다
도일리는 그 패턴도 너무 무궁무진해서
이름을 특정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제 맘대로 붙여본 이름.
* 봄을 기다리는 민들레
테두리 부분에 한송이씩 자리잡은 꽃봉우리가
민들레꽃을 닮은듯하여
이름 붙여 봤어요
청송 시몬 12호로 작업을 하다
식탁에 깔 도일리로는 두께가 두꺼워
청송 시몬 8호와 튤립 레이스용 2호바늘을 주문했답니다.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고
나중엔 실패한 도일리 풀기도 귀찮아
풀어가며 요 도일리를 떴어요
완성해놓고보니
역시나 가장자리가 좀 우네요
언제쯤이면 울지않게 큰 도일리를 완성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우리에겐
블로킹이라는 신의기술이 있다죠!!
시몬 자체가 가진 실의 힘 때문에
따로 풀을 먹이진 않았어요
그냥 미온에서 한번 조물조물 해주고
핀을 꽂아 쭉쭉 늘려줍니다
블로킹으로도 어찌 잡을수 없느
이 우글거림은 어찌할까요 OTL...
어쨌든,
쭉쭉 늘려주고
마지막으로 다림질까지.
짜쟌-♥
테두리가 살작 우글거리긴 하지만
테이블 유리 아래 놓을꺼라고
혼자 위로해 봅니다
요런거 해보고 싶었어요
이쁜 도일리 위에 조화데코레이션.
ㅋㅋㅋㅋ
** For More Information **
* 사용실 : 청송시몬 8호
* 사용바늘 : 레이스용 2호
* 크기 : 지름 40cm
* 작업시간 : 쉬어가며 사흘정도
* 어려운점 :
크게 어려운 테크닉이 필요한 도안은 아니였어요
도안만 열심히 따라 뜨면 크게 어렵지 않은 작품이에요
* 내맘대로 난이도 : 3.5
도일리 뜨기는 아직 익숙하지 않네요
저는 아직 도안에 맞는 바늘과 실 선택이 어렵네요 ㅠ
좀 더 연습해서 바란스나 테이블러너 도전해봐야겠어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