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열렸던 청송뜨개실 러브털실 체험이벤트에 참여 사연과함께 신청을 했었는데 기쁘게도 35명안에 제 이름이 적혀있었어요.

이벤트를 보자마자 너무 체험해보고 싶었기에 기쁨이 두배였답니다.

사실은 사연에 요양병원에 계신 아버지와 간병인 아저씨께 너음목도리를 떠 드리고프다고 하였으나 실을 받아본순간 아차~~! 했답니다.

사진상의 실 굵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였던바....급 변경하여 김씨 목도리를 뜨기로 하였지요.

실을 받자마자 와~~!! 진짜 왜 실 이름이 러브인지 알거같더라구요.색감이며 촉감이 너무 부드럽고 사랑스럽습니다.

사실 목도리를 뜨려고 실을 고를때 전 직접 실가게를 가서 제 목에 털실을 직접 갖다 대보기도 하거든요.

혹 까칠하거나 뻣뻣하지않을까 싶어서지요. 살성이 약하거나하면 혹여라도 거부반응이 일어날지도 모르니까요.

헌데 이 러브실은 진짜 너무 부드러워서 그런 걱정 뚝~~!!입니다.

굵기는 상세설명에 나와있듯이 대바늘 4~5미리 정도가 적합하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리하여 고민끝에 너음과 네키를 잇는 대세 목도리인 김C목도리를 뜨기로 하였답니다.

김씨가 두르고 나온 다소 폭이 좁고 짧은 목도리를 칭하는듯합니다.

저도 목도리 검색중 우연하게 알게되었는데 처음 보자마자 떠봐야겠다 싶었거든요.

김씨 목도리뜨기 : 실 종류-러브 털실(청송뜨개실)

바늘-5미리 대바늘 사용

도안-단순한 가터뜨기로 폭:7센티 길이:130~140센티정도

실 사용량-한타래 반 정도 (실 사용량을 모르고 각각 다른색으로 체험분을 받은지라 급 같은색 하나씩을 더 주문하였답니다^^)

5미리 대바늘로 가터뜨기를 하였을때 살짝 늘어지는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떠본다면 변형고무뜨기나 고무뜨기로 떠본다면 좀더 힘이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 꽃샘추위가 오고있다는 사실~~~!! 요 목도리는 추운 겨울용이라기보다는 꽃샘추위에 두르기 딱 좋다싶습니다.

이른 봄...포인트 주기에 너무 좋은 아이템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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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실은 소품 뜨기에도 안성맞춤이랍니다. 목도리 뜨고 남은 실로 미니 티매트를 떠봤습니다.

그야말로 진짜 러블리하지않나요???^^ 모양 잡아줄 필요도 없이 뜨는대로 모양도 잘 잡힙니다.

인형,블랭킷,인테리어소품 등 어떤것을 뜨기에도 모두 적합한 실입니다.

정말 생각지도 않게 행여 내가 덩첨이 되려나 했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를 주신 청송 뜨개실에 감사드린답니다.

체험결과는 매우 만족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전 러브실로 블랭킷을 한번 떠보고 싶네요.ㅎㅎㅎ

이상 부족하나마 청송뜨개실 러브털실 체험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