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 청송뜨개실 키이스 (바이올렛 펄 색상) 4볼
바늘 : 모사용 6호
크기 : 139 * 61 cm (총 53단 + 에징 )
실제 중량 : 키이스 1볼당 90g = 순수실 55g + 지관 35g
예쁜실 세일할때 알뜰하게 구입해서 너무 좋아요~ ^^
검정펄도 세련되게 보이고 이쁠거 같아요~ ^^
상세설명은 '여기' 를 참조 하세요 ^^
실제로 보면 색상은 푸른색이 감도는 바이올렛 이에요~
( 저는 약간 더 보라빛을 기대했지만, 이건 여름실이라서 어쩌면 이색감이 더 시원해 보여 좋을수도... )
지금까지 거의 신축성 없는 면콘사만 사용해 봤는데요...
키이스실을 잡고, 시작코를 뜨는데... 레이온 실크가 85%여서 인지... 편물의 신축성이 많이 느껴졌어요~~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지만, 몇단 뜨다 보니 적응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편물이 너무 신축성이 있어서 인지... 에징의 모양이 제대로 안살아 나더라구요~
(막 꼬불거리는거 있죠~? 에징 부분 때문에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ㅠ)
< 나름 블로킹 작업.... >
울샴푸로 살짝 세탁하고, 섬유유연제로 헹궈 탈수후 방바닥에 쫘~ 악 펼쳤습니다. (세탁하고 나서는 에징부분이 더 쪼글 쪼글... ㅠ)
그리고, 절반 정도 말랐을때... 각도 잡아주고, 에징 부분을 한올 한올 반듯하게 펼쳐주고, 눌러주고 했답니다.
첨엔 심하게 구겨진거 몇개만 해주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저 많은 에징 술들을 다 해주었다는.... ^^;;
그리고 나서 ~ 완전히 마르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듯.... 다림질 한것처럼..... 반듯반듯... 너무 예뻐졌답니다. ^^
숄이 다 마르고 나서의 촉감은 정말 정말 실크같아요~~~ 완전 손에서 솨르르~~~ ㅎㅎ
세탁전에는 어~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찰랑거림은 없네... 였는데요....
세탁후에는 정말 정말 완전히 틀리더라구요~~ 놀랐어요~~ 이렇게 부드러워질줄은.... 정말 실크처럼 찰랑 찰랑 해요~ 에징의 방울들도 펼쳐서 말려주니 모양이 참 잘 잡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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