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이곳을 들락날락하던 뜨개매니아 주부였던 제가 이젠 어엿한 동네 동호회 뜨개강사가 되었네요.
지난 달 연말에 저희 마을에 있는 프로그램들이 모여 발표회가 있었어요.
저희 뜨개반은 생긴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촐한 전시회를 면사무소 한켠에 마련했지요.
많지는 않지만, 회원들이 함께 열심히 떠서 판매물품도 만들었어요.
수세미, 티코스터, 모자, 넥워머등... 전부 청송에서 구입한 것들로요.
무사히 잘 행사를 치르고 주위의 쏟아지는 칭찬에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른답니다.
칭찬해주세요~!!!!
무엇보다도 끈기가 필요한 작업이죠
전 아직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