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양식을 잘 작성해주실수록 우수 솜씨자랑이겠죠 ^^ ★
* 사용한 실(호수) : 키이스(바이올렛 펄 색상) 4볼
* 청송실중 다른 적합한실 추천해주신다면 ^^ : 계절에 따라 4계절 실 다 사용해도 될듯...
* 바늘사이즈 : 모사용 6호
* 작품사이즈 : 139 * 61 cm (총 53단 + 에징 )
* 작품의 도안정보 또는 링크연결하기 : http://blog.naver.com/morning_77/70153070132
* 뜨는밥법 : 사슬코 5코로 시작해서 거의 1길 긴뜨기로 떠나감... 적당한 길이의 단수를 채우고, 마지막에 에징부분을 떠주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작품있듯... ^^
예뻐서 너무 뜨고 싶었던 작품이었어요~
이웃님들(콩깍지님, 옥토끼님 등...) 의 작품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여름에 찍어 두었는데.... 그동안 거실 바란스와, 주방 미니 커튼 붙들고 있어서 이제서야 뜨게 되었네요~~
실주문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실이 어서 도착하기를 기다렸답니다. ㅎㅎ
실제로 보면 색상은 푸른색이 감도는 바이올렛 이에요~
( 저는 약간 더 보라빛을 기대했지만, 이건 여름실이라서 어쩌면 이색감이 더 시원해 보여 좋을수도... )
지금까지 거의 신축성 없는 면콘사만 사용해 봤는데요...
키이스실을 잡고, 시작코를 뜨는데... 레이온 실크가 85%여서 인지... 편물의 신축성이 많이 느껴졌어요~~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지만, 몇단 뜨다 보니 적응이 되었답니다.
4볼에서 실이 저만큼 남았어요~ 에징 부분 뜰때... 실 부족하면 어쩌지 하면서...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거의 딱 맞았어요~~ ^^
너무 짧지 않았으면 하고, 어느정도 길이로 해야할지 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길이감도 딱 좋고, 실도 거의 소요 됐답니다. (지관 무게를 빼니, 실 잔량이 4g 정도 되더라구요~ 1단이라도 더 떴으면 부족했을뻔..... 휴~~ )
그런데, 편물이 너무 신축성이 있어서 인지... 에징의 모양이 제대로 안살아 나더라구요~
(막 꼬불거리는거 있죠~? 에징 부분 때문에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ㅠ)
< 나름 블로킹 작업.... >
울샴푸로 살짝 세탁하고, 섬유유연제로 헹궈 탈수후 방바닥에 쫘~ 악 펼쳤습니다. (세탁하고 나서는 에징부분이 더 쪼글 쪼글... ㅠ)
그리고, 절반 정도 말랐을때... 각도 잡아주고, 에징 부분을 한올 한올 반듯하게 펼쳐주고, 눌러주고 했답니다.
첨엔 심하게 구겨진거 몇개만 해주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저 많은 에징 술들을 다 해주었다는.... ^^;;
오우 ~~ 다림질을 어찌해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바닥에 펼쳐서 말리는것만으로도 다 마르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듯.... 다림질 한것처럼..... 반듯반듯... 너무 예뻐졌답니다. ^^
숄이 다 마르고 나서의 촉감은 정말 정말 실크같아요~~~ 완전 손에서 솨르르~~~ ㅎㅎ
세탁전에는 어~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찰랑거림은 없네... 였는데요....
세탁후에는 정말 정말 완전히 틀리더라구요~~ 놀랐어요~~ 이렇게 부드러워질줄은.... 정말 실크처럼 찰랑 찰랑 해요~
예뻐요.
이제 잘 보이시죠?